저먼 카모마일 수분젤 ┗ Handmade_Props&Etc



지난번의 그것은 결국 이렇게 되었다.
카보머를 쓰게 되는 이유가 편리해서인데,
또 하나는 경제적이기도 해서다.

지난번의 그분을 사진으로 다시 만나보자.


워터 상부에 오일을 혼합하기 위해 사용전 흔드는 과정이 있다.
사실 그건 상관없고 너무 빨리 줄어들어서 그랬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화장솜을 적셔서 수분팩하니
피부도 좋고 다 좋은데 너무 빨리 소모되는게 거슬리기 시작했다.
닦토용 스킨이 있어서 루틴상 겹치는것도 있고
어쨌든 뭔가 아까움! 아깝다구!
화장솜에 묻혀진채로 버려지는게 아까워서ㅋㅋㅋㅋ
카보머를 투입하니 버리는것 없이 피부에 모두모두~~
얼굴에 바르고 남으면 팔다리에도 바르고~~
내 화장품 인생의 최애템은 카보머가 아닐까ㅋ

겨울에는 가내수공업을 하세요ㅎㅎㅎㅎ Mind Control_하루

결국 이렇게 되는건가.

크림색, 화이트계열의 코트가 가지고 싶은데 막상 구매하려니 가격이 문제,
혹은 원단이 문제..
아무리 그래도 캐시미어가 10%밖에 안들어갔는데 코트가 백만원이 넘습니카?
디자이너를 폄훼하는건 아니지만 그 브랜드가 내 마음속에서 그런걸 어째.
그래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코트를.
보통 가격이 비싸면 안사거나 돈을 모을텐데 나라는 사람은 참-_-...

국내의 원단쇼핑몰은 보통 홈패션 위주라 패턴이 아기자기한게 대부분이다.
의류용에 적합한 원단 패턴이 별로 없다는 의미다.
이래저래 검색하다 의류용, 수입원단을 위주로 판매하는 사이트를 하나 발견..
신이 났다.

신나서 하얗게 보이는 원단을 샀는데- 알파카 혼방- 실물 도착하고 다소 실망.
녹색끼라고 해야하나. 밝은 하얀색이 아니고 어두운 하얀색이 왔다.
그렇다고 회색은 아님..푸른색인지 녹색인지 뭔가 좀 푸르딩딩한데 안예뻐ㅠㅠ
그래도 이왕 비싸게 주고 샀는데 뭐라도 해야지 싶다가
사이트를 좀 더 자세히 뒤져보니 크림색 원단이 있다+ㅁ+)!
무려 상품후기로 완성된 코트가 사진 첨부 되어 있는!
거야 이거! 또 샀다........
이제야 결정되었다 싶어서 코트 패턴도 샀다.
재봉이나 원단도 문제지만 패턴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니깐..
코트 패턴과 롱베스트(소매만 달면 코트가 될 것 같은) 패턴도 함께 구매.
어차피 최소 두벌은 만들어야 하니깐요.

원단이 도착한 뒤에 고민을 좀 했다.
두번째 산 원단은 실물도 크림색으로 아주 예뻐서 행복해졌는데,
첫번째 원단이 순식간에 애물단지로 전락하여 이걸 어떻게 할까 하다가
색을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 염색약을 써서 하는게 있고 천연염색이 있다.
우선 둘 다 자료조사. 장단점이 있다.
일반 염색약은 하기 쉽고 전문업체도 있다. 색이 진하게 잘 나온다.
천연 염색은 공방 위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고 꼰대의 고인물 냄새가 난다.
집 근처에 염색공방이 있나 찾아봤는데 다행이 한군데가 있다.
그러던중 천연원료를 가공해 염색하기 쉽게 만든 업체가 검색에 걸렸다.
말은 쉽지만 사실 어제 거진 하루 종일 이거만 봤음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마지막에 얻어걸린 업체로. 예쁜 코랄색과 연분홍색 염료가 있어서..
여자들중에 코랄 연핑크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다. 능소화를 보라..예쁨... 
홍학도 생긴건 좀 그렇지만 깃털 색이 어마무시하게 예쁘지 않나!
물론 남자의 색은 핑크 보라임. 결론은 버킹검. 예쁘면 장땡.
어제 밤에 주문 넣어두고 오늘 몇가지 의문점에 답을 받아서 행복해짐.
제품이 도착하면 원단 일부에 테스트 해보고 도저히 내손으로 안되겠다 싶을때 
서울이든 어디든 금손님께 매달리러 가야겠다.
도예공방에서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금손님이 곁에 있어야 망해도 안망한다.ㅋ
겨울이 가기 전에 해낼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재봉하다 망하면 도와주실 수선집 금손님도 구해놨으니까 나만 잘하면 될지도?

세라믹아트 완성품 ┗ Handmade_Props&Etc



초보자의 수준이 너무나도 잘 나타난 작품이 완성되었다...


유약과 열이 가해져 좀 더 선명해진 색감.
작은 그릇은 반찬덜기에도 좋고 여기저기 쓰임새가 많다.
일본에선 콩접시라고 부르는듯.

다음번 콩접시는 보다 완성도를 높일수 있겠지ㅎㅎ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