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문 ┖ Les chat

아이패드를 꺼낸김에 캣피싱 게임을 켜봤다.
고양이들에게 보여줘봤다.

1. 양이는 패드의 앞면과 뒷면을 함께 공략한다.
앞에서 잡고 뒷면을 뒤지면서 어?어? 하는 표정으로 계속...;;;
나중엔 입으로 물고 발은 패드 밑에 넣은 채로...;;;;
보고 있자니 굉장히 미안해졌다.
실체없는걸로 희망고문하는 기분이 들었다.
같은 의미로 레이저포인터도 쓰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기분낸다고 그만ㅠㅠ
미안해져서 화면을 끄고 카샤카샤붕붕을 소환.

2. 소심이는 그나마 일반적인 고양이의 반응을 보여준다.
얍얍하고 적당히 앞발을 휘두르다가 실체가 없으니까
화면을 가만히 보면서 고민..

3. 까망이...화면을 보면서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안드나봄ㅋ
화면을 한참 보다가 나를 본다.
표정은 이게 뭐?왜?뭐?......왜 줌?? 이런느낌으로다ㅋㅋㅋ
손가락으로 시범을 보여주면 손가락을 따라 앞발을 잠시 휘둘렀다가
다시 맹한 표정으로 리셋ㅋㅋㅋㅋㅋ
이미 알고 있나?
이미 안다기엔 소심이의 반응에 너무 놀라워해서 바보미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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